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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티 세상/건강

여름철건강_식중독 주의보!

by 임티스토리 2025.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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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정도면 괜찮겠지?"의 함정

한여름 점심시간, 식당에서 나오는 반찬은 언제 만든 것일까.
혹은 편의점 도시락을 차 안에 두고 잠깐 다녀온 적은 없는가?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순간들이 때로는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름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는 계절이다.
따라서 음식물의 보관, 섭취, 조리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 식중독이란 무엇인가

식중독이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급성 장 질환을 말한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또는 독소에 의해 발생한다.

대표적인 식중독 원인균

  • 살모넬라균
  • 병원성 대장균 (특히 O157균)
  • 리스테리아균
  • 황색포도상구균

이들 병원균은 조리 및 보관 과정에서 음식에 침투하거나, 오염된 손이나 도마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3. 여름철 특히 위험한 음식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다음과 같은 음식이 특히 조심스러운 식중독 위험군에 속한다.

  • 날계란: 반숙 계란, 생계란 소스 등은 살모넬라균 감염 우려
  • 회류, 날고기: 신선도 유지가 어렵고 쉽게 부패
  • 마요네즈 베이스 음식: 감자샐러드, 샌드위치 등은 상하기 쉬움
  • 조리 후 오래된 반찬: 2시간 이상 실온에 방치된 음식
  • 편의점 도시락/즉석식품: 구매 후 보관 온도와 시간 유의

특히 도시락류는 차 안, 가방 속, 사무실 등에서 실온에 오랜 시간 방치되기 쉬워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4. 식중독 예방법

✔ 손 씻기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 외출 후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를 습관화한다.

✔ 식재료 보관

냉장 보관은 4도 이하, 냉동 보관은 -18도 이하로 유지하고, 유통기한도 철저히 확인한다.

✔ 조리 기구 분리 사용

고기용 도마/칼과 채소용 도마/칼은 반드시 분리해서 사용해야 교차 오염을 막을 수 있다.

✔ 음식은 속까지 충분히 익히기

특히 닭고기, 어패류는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 완전히 익혀야 안전하다.

✔ 외식 시 위생 확인

식당 위생 상태, 종업원의 마스크 착용, 음식 보관 상태 등을 유심히 살핀다.


 

5. 식중독 의심될 때 대처법

  • 수분 섭취 우선: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생수, 이온음료를 자주 섭취
  • 지사제 복용 주의: 설사 증상 완화를 위해 지사제를 임의로 복용하면 오히려 독소 배출을 막을 수 있다.
  • 병원 진료 권장: 고열, 혈변, 구토가 지속되면 즉시 내과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6. 조심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

식중독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여름철 대표 질환이다.
그러나 올바른 위생 습관과 조리, 보관 원칙만 지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먹기 전에 손부터 씻는 것"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금 의심되면 과감히 버리는 것"

여름철 내 가족의 건강, 바로 나의 습관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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